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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온라인 게임 무단 변조, 사설서버 운영 30대

안진우 기자 입력 2024.04.07 14:01 수정 2024.04.07 14:01

대구지법, 징역 1년 8개월

대구지법 형사2단독(김석수 부장판사)이 지난 5일 국내 유명 게임 '리니지1'을 위·변조해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안 모(31) 씨에게 징역 1년 8개월, 추징금 2억 8490여만 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함께 기소된 김 모(35) 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경기 화성에 있는 안 씨 주거지에서 인터넷 사설 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 '서버 팩'과 '접속기'등을 사용해 불특정 이용자들로부터 리니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대금을 받은 혐의다.

재판부는 "안 씨는 동종 범행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고 유예 기간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공범 김 씨는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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