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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 화장품공학전공 실험실 개소식을 마친 후 변창훈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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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지난 3월에 실시한 1단계 사업 평가를 통해 4월 1일자로 해당 사업의 2단계 사업 착수를 승인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사업단장 발표로 진행됐으며, 1단계(2021~2023년)의 주요 성과 및 2단계의 주요 계획 및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1단계 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호치민기술대 화장품공학전공 신설 승인, 전공교육체계 구축 및 교과목 확정, 전공 교과목 전공교원 및 전공학생 확보와 더불어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형실험실, 효능평가실, 안정성평가실 등 4개의 실험실습실 완공 및 26종의 실습 기자재 제공 등이 완료됐다.
또한, 2023년에는 호치민기술대 총장 포함 관련 교수진을 대구한의대로 초청해 대학의 화장품공학과 소개 및 운영 프로그램, 글로벌코스메틱센터 견학 및 대구 국제 뷰티박람회 관람 등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 2월에는 양 대학 전공 교수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양국의 화장품 연구 동향 소개 및 공동연구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양 교의 총장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실습실 및 국제협력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통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국제협력 선도대학이 현지 언론에도 소개돼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새롭게 시작될 2단계 사업에서는 필수과제인 현지 대학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 교수진과의 강의 협력 구축 및 현지 학생 취·창업 기회 확대 및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산학협력프로그램 운영, 수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취업박람회 지원, 공동브랜드 개발을 추진 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유왕근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단계평가를 통해 1단계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새로이 시작될 2단계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으며 현지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개발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하고 세계 각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사업)으로 지난 2021년에 전국적으로 3개의 신규대학이 선정되는데 사립대학으로는 대구한의대가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총 7년에 걸쳐 사업비를 지원하며 대구한의대가 주관해 베트남의 명문 국립대학인 호치민기술대학교에 베트남 최초로 화장품공학 전공을 신설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