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전력기술과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를 달리는 과학’과 ‘전기랑 친구해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로를 달리는 과학’은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2015년부터 매년 운영,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전기랑 친구해요’는 김천시와 한국전력기술이 올해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직원 및 연구원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도로 및 전기와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도로를 달리는 과학’은 물방울고속도로 만들기, 맥포머스와 4D프레임을 이용한 교량 만들기, 모래를 이용한 터널(아치) 만들기 교육에서 아이들이 매우 밝은 모습으로 체험했고, 마지막 시간에는 한국도로공사 견학을 했다.‘전기랑 친구해요’는 한국전력기술과 함께하는 전기의 역사, 정전기 실험, 전자석 만들기 등 전기의 원리를 배웠다.이 수업을 수강한 학생은 “전기처럼 우리 가까이에 있는 과학이 무척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이었다.”고 말했으며,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김천=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