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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군, 농촌 협약사업 추진 '박차'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3.31 06:55 수정 2024.04.02 14:50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활력 제고

울진군이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및 활력 제고를 위한 농촌협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협약사업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농촌다움 등의 목표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지난 2022년 6월 농심축산식품부에 사업을 공모하여 2023년 4월 26일에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총 사업비 330억 원 규모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을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진 북부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2023년~2027년까지 울진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180억 원, 근남면 기초생활거점 사업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울진의 상위 거점인 울진읍은 기능 강화 및 생활 SOC복합화로 배후마을에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하위거점 중 하나인 근남면은 생활서비스 집적화를 추진하여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사업계획으로는 울진읍에는 복합시설인 울진 희망나래 복합센터, 청소년·청년을 위한 시설 청청 가치 자람터, 근남면에는 복합시설인 근남면 행복나눔센터를 준공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완성도 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며 “이번 협약을 추진함으로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활기찬 지역공동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하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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