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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사노피 등 9개사 독감백신 2,000만명 분량 신청

뉴스1 기자 입력 2017.08.15 15:16 수정 2017.08.15 15:16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해 국가출하승인이 신청된 계절인플루엔자백신(독감백신)은 현재까지 녹십자와 사노피파스퇴르 등 9개 업체의 2000만명 접종 분량이라고 14일 밝혔다. 백신 국가출하승인이란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거쳐 허가받은 제품에 대해, 시판 전 매 제조단위별로 정부가 다시 한번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신청 현황을 보면 녹십자와 동아에스티 등 국내제조업체가 1600만명,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수입업체가 400만명 분량이다. 국내제조 독감백신의 경우 3가백신(A형 2종, B형 1종)은 900만명 분량, 4가백신(A형 2종, B형 2종)은 700만명 분량이 신청됐다. 수입 독감백신은 3가백신은 100만명 분량, 4가백신은 300만명 분량으로 집계됐다. 한편 매년 독감백신 소요량은 약 1800만명 분량으로, 독감백신 접종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는 소아(6개월~9세)는 한달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해야 하며, 이전에 접종 경험이 있거나 9세 이상인 경우에는 1회 접종한다.식약처는 의료기관 종사자 및 소비자 등이 독감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출하승인 현황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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