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의 한 원룸에서 지난 20일, 혼자 사는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오후 10시 43분 경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은 수사당국이 소방 당국에 협조를 요청, 문을 개방했다.
이 원룸에서는 50대 A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한편 숨진 A씨는 평소 고령에 있는 공장으로 출퇴근했으며, 원룸은 회사측이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지병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