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과 4일, 1박2일간 경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중학생 5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청소년 행복 어울림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경북학생해양수련원(원장 최명대)의 지원으로 사회적 배려 및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양 체험활동과 심신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체험활동은 크게 해양 체험활동, 심신단련, 친화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 학생들의 또래관계 개선 및 인내심과 협동심을 함양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학생들은 1일차 입소식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해양래프팅, 심폐소생술, 미디어골든벨 등에 참여했으며, 2일차에는 해맞이, 인성교육, 플리버즈, 카프라 등의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바다에서 하는 다양한 체험을 하는 해양캠프를 통해 더위를 날리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면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신나고 행복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 “여름방학동안 경북학생해양수련원과 연계한 청소년 행복 어울림 캠프가 또래 친구들 간 관계를 향상시키고 배려심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있는 행복한 체험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