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9회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 조직위원, 집행위원 및 구미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 준비상황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분야별 주요 추진사항을 중심으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조직위원회 상황실의 선수단 및 자원봉사 운용 등 경기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홍보 대행업체 및 행사운영 대행업체에서 국내외 홍보, 개막식 및 상설 문화행사 준비 등 진행상황을 보고했다.또 추진 중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권순서 구미시 안전행정국장은 “각국 선수단 및 임원이 참석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구미시에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열띤 경기와 함께 참가국 청소년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제9회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14부터 21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아시아권 25개국 초중고 선수 및 관계자등 1,000여명이 참가해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78개 종목(투로 66개, 싼타 12)으로 펼쳐지게 된다.한편 대회 기간 중 각국 선수 및 대회관계자의 방문으로 구미시의 산업도시와 투자유치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