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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군, ‘물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3.04 14:09 수정 2024.03.04 15:52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추진 '총력'

↑↑ 맑은물사업소<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상수도 시설개선사업과 통합상수도 설치사업 등의 물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총력(울진정수장 배수지 확장,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울진군은 상수도 배수지 체류시간을 확보하고 급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울진 정수장 배수지 확충사업을 시행 중이며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이 확장되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기여 할 전망이다.

또한 357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진행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스마트미터링, 자동수질, 재염소투입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시간 수돗물 수질 정보 제공과 수도관 내 침적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기여 했다.

이 밖에도 북면 나곡5리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총사업비 80억 원으로 북면 배수지 신설 1개 소, 송배수관로 설치, 송배수가압장 2개 소 설치 등을 진행 중이며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시설의 체계적 유지 관리와 신뢰 구축을 위해 울진 수도정비계획(변경)을 수립하고, 상수도관망 전문 유지 관리용역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효율적 수질관리로 운영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노력 (소규모 수도시설 통폐합 등 )=군은 깨끗하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8개 읍·면 79개 소(마을상수도 8, 소규모급수시설 71)의 소규모 수도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진 금강송면 등 지리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지역주민의 고령화로 인한 관리인력 부재 및 기후변화에 따른 상습 물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분산 운영·관리되고 있는 둘 이상의 소규모 수도시설을 하나로 통폐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군 직영 관리로 안전한 수질관리 운영효율을 극대화해 주민 불편을 해소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작년 행정안전부 공모‘2023년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사업’에 금강송면 삼근2리 3개 부락(새점, 방촌, 신방) 소규모수도시설 통폐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수질관리 개선을 주제로 응모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고, 총사업비 18억 중 4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 추진 중이다.

또한 2024년도 전환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9,200만 원 중 3억 4,4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금강송면 광회2리(옥방, 죽터골, 불미골) 마을 통합상수도 설치사업을 추진, 올해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근남면 노음3리 소규모 수리시설 개선사업 10억, 금강송면 햇네·양지 취수원 이전설치사업 2억을 비롯해 울진읍·기성면 배수지 설치공사 8억, 죽변면 후정리 노후관 갱생 사업 등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올해 사업을 시범운영·관리하며 문제점 및 주민 의견을 수용하고 사업구역 확장을 통해 물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물 복지 소외지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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