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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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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중 농공단지조성 및 정비지원 분야에 선정돼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 2, 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해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 및 고용기회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농산물생산유통기반구축, 농공단지조성 및 정비지원 등 7개 분야에 도비 최대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1989년에 준공돼 노후화가 심각한 의성농공단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의성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4억 6000만 원을 확보해 기존의 낡은 관리사무실 건물을 철거하고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와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도비 1억 5000만 원과 군비 1억 5000만 원 총 3억 원으로 현재 의성농공단지 내 도로 노면의 심한 훼손으로 통행 불편과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도로에 아스콘 덧씌우기를 통해 농공단지 개선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된 농공단지가 지방소멸 위기와 더불어 쇠퇴해 가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농공단지가 예전의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