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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시행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2.27 13:16 수정 2024.02.27 14:16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실시<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소나무림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차 방제작업에 이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인 올 3월 말까지 2차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2016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로 발생된 이후 지속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약 15억 원을 투입해 감염 의심목 시료채취 및 검경의뢰, 합제나무주사, 피해고사목 벌채·파쇄 등 방제사업을 통해 의성군 내 우량 소나무림을 보전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군은 산림청과 연계한 항공예찰과 더불어 방제사업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방제품질을 향상하고 피해확산을 차단, 안전한 방제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적기 방제해 확산을 막고 지속적으로 건강한 숲을 관리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주변에 소나무가 죽거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의심 될 경우 즉시 읍·면 및 군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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