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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된 소련제 76㎜박격포탄.<육군50보병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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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지난 24일, 6·25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에 따르면 이 날 오전 9시 45분 경, 대구 중구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소련제 76㎜ 박격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2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에서 포탄을 수거해 부대로 인계했다.
군 관계자는 "6·25전쟁 당시 쓰인 포탄으로 추정되며,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