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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거버넌스와 정책성장 의정연구회'가 ‘달성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실태·향후 정책추진 방안 연구’최종 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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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군의원 연구단체인 거버넌스와 정책성장 의정연구회가 지난 22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달성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실태 및 향후 정책추진 방안 연구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보경 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박영동·박주용·신달호·양은숙)과 집행부서, 유관기관 전문가 및 계명대 사회복지학과 허만세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해 결과를 발표하고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달성군의 실태 및 다양한 정책 방향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은둔형외톨이 관련 △개념검토 및 자체정의 △자치법규·실태조사 동향 △선진지 사례조사 △관내 전문가 FGI등을 통해 달성군에서 정책추진을 위한 4가지의 과제를 제안했다.
첫번째로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과 고려 사항을 포함한 달성의 은둔형 외톨이 개념 정립이다. 두번째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서 관내 대상 파악 및 실태조사가 선행돼야 한다. 세번째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연구책임자인 허만세 교수는 “경쟁 및 자본주의 발달에 따른 산업화로 발생하는 은둔 현상은 같은 동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사례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은둔 현상에 대한 이해와 특성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전했다.
김보경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지역의 소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해줬다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단순 연구에 그치지 않고 달성군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거버넌스적 차원에서 민·관·학이 노력해야하며 이에 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 군의회는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달성군에 은둔형 외톨이에 관한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