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울진군, 탄소중립 실천 ‘슬레이트 제로화’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2.22 14:32 수정 2024.02.22 14:41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 추진

↑↑ 울진군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 추진<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탄소중립 실천과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로부터 군민 건강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슬레이트 제로화사업의 일환인‘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되었으며 올해는 9억 3,000만 원의 예산으로 주택 슬레이트 철거 210동, 비주택 슬레이트 25동, 지붕개량 9동 등 244동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 및 방치된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군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주택 최대 700만 원, 창고나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경우 일반 가구와 우선지원 가구에 대한 구분 없이 최대 200㎡까지 무상철거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 가구의 경우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개량은 1동당 1,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신청접수는 울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서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예산이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주택개량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니, 군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