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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감염병 예방, ‘건강한 영주’ 만들기 총력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2.22 09:33 수정 2024.02.22 10:05

영주시, 예방부터 관리까지 ‘시민 중심 보건의료서비스’


지난해 9월 영주적십자병원 병상증축사업 협약 체결 기념 단체사진.<영주시 제공>

차량 이용 기동방역 모습.<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손세정 교육기 뷰박스를 무상 대여한다. 어린이들 체험모습.<영주시 제공>

찾아가는 결핵검진 모습.<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올해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상시 감염병 관리체계 및 건강 관리 사업을 강화하는 등 ‘시민 중심 보건의료서비스’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감염병 총괄 대응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는 길었던 코로나19 유행이 종료된 후 새로운 신종감염병 출현에 대비하고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결핵 조기발견 통한 시민건강 보호
시 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 접촉자 검진·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 검진·찾아가는 결핵 검진 등 다양한 결핵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결핵환자 및 접촉자 검진과 상담·영양제 지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결핵협회와 협업해 관내 중학교와 경로당·주간보호센터 등의 시설을 대상으로 출장 결핵검진을 실시 할 예정이다. 결핵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최우선인만큼 다양한 예방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민건강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보건소 기능 정상화로 시 보건소는 법정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의 관리에 더욱 집중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실시 △어린이집·학교 등에 손 씻기 교육용 ‘뷰박스’ 대여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위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워크숍을 실시 할 계획이다.

역학조사반 운영 등 상시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매개체 증식 최소화를 위한 유충·성충구제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쓰레기 매립장 등 취약지 방역에도 힘쓴다.

▲영주적십자병원 병상 증축, 공공의료 강화
영주적십자병원의 병상증축 사업이 오는 202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올 4월 공사에 착공한다.

국비 180억 원을 투입해 현재 150병상에서 243병상으로 총 93병상 확대하고, 진료 부대시설을 확충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써 공공의료기능을 수행하고 시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 적극 추진
시 보건소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독감, 폐렴 예방접종 외에도 다양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생후 6개월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폐렴구균, 독감, 국가필수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시민의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를 위해 SNS 홍보, 우편물, 안내문자 발송 등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해 감염병의 재감염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 할 계획이다.

▲농번기 야간 한방 순회진료 실시
시 보건소는 오는 6월~10월까지 10개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야간 한방순회 진료를 진행한다. 읍·면마다 4회씩 순회진료를 하며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치매선별검사)와 보건교육(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노인천식 등 각종 만성질환)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성인병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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