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사진)이 청도 풍각지구 일대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신규 배수개선사업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125억원 규모의 국비가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청도 풍각지구는 그동안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해 과수 농작물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청도의 대표농산물인 복숭아를 비롯한 딸기 등의 과수 및 원예작물의 과실수량 및 품질저하 문제점이 줄곧 제기돼 왔다.
이만희 의원은 상습 침수지역에 방재시설을 구축하는 배수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청도군청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오는 한편, 경북도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등에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는 등, 관계당국의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번에 신규사업지로 선정된 청도 화양읍 고평리와 풍각면 일대 부지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에 걸쳐 배수장과 배수문 각각 4개소, 배수로 등이 구축돼 안정적인 영농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풍각 배수개선사업 선정을 충실히 준비해주신 김하수 군수님을 비롯한 청도군청 공직자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번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으로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우리 청도의 농업인 여러분들께서 보다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단없는 청도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 다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