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19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12월 2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 및 지원 대책’에 따른 조치로 군은 관내 13개 소 고물상을 직접 방문하여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사항을 확보한 뒤 가정 방문 등을 통해 개별적 복지 욕구 조사 및 지원 가능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 할 계획이다.
또한, 전수조사로 파악된 폐지수집 노인은 지자체 발굴 위기가구 대상으로 사회복지통합전산망(행복e음)에 등록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주변에서 폐지수집 노인을 아시는 분은 읍·면사무소 또는 군 복지과(830-6214)로 연락을 부탁드린다”며 “확보한 명단을 대상으로 정확한 현황 파악을 통해 폐지수집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