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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독死 어르신의 마지막을 배웅하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2.15 07:53 수정 2024.02.15 17:31

문경시, 가족 없이 홀로 떠난 어르신 유품 정리

↑↑ 고독사 어르신의 마지막을 배웅<문경시 제공>

지난 14일 푸른폐자원과 점촌1동행정복지센터, 문경청년봉사단,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이 2023년 12월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던 어르신의 집에 방문해 유품을 정리했다.

문경 푸른폐자원과 문경 청년봉사단, 점촌1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는 각종 장비, 차량 2대, 인력 봉사를 통해 아무도 찾지 않는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정리(집안 물품)했다.

심정길 푸른폐자원 대표와 김재용 문경청년봉사단 단장 및 김정모 동장은“추운 겨울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어르신의 명복을 빈다”며 “앞으로는 관내 홀로 생활하면서 고독사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없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재윤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의 집에 직접 방문해 유품을 정리해 주신 대표 및 단장, 동장, 희망복지팀 등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관내에 홀로 생활하면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생활하는 분들이 없게 살펴보겠다”며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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