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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日수도 도쿄 한복판서 “대한독립만세”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2.13 12:57 수정 2024.02.13 13:43

김상덕선생 기념사업회, 2·8 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

↑↑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고령군 제공>

김상덕 선생 기념사업회가 지난 8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회원 및 주민, 관내외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유학생들이 일본의 수도인 도쿄 한복판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운동으로, 이날 2․8독립선언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8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이후 임시정부의 재건을 위해 힘썼던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훈하신 김상덕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의 “반민특위와 친일청산”에 대한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남철 군수는 “2․8독립선언 105주년을 맞이해 애국선열의 피와 땀, 정신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더불어 이번 행사가 김상덕 선생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지역의 통합과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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