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단<의성군 제공> |
|
의성군이 사과·배 화상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13일~오는 10월 31일까지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단을 운영한다.
과수화상병 청정 구역이었던 경북은 2021년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안동 21농가 14.6ha, 봉화 3ha 발생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 병이다. 감염 시 가지나 잎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이는데, 전파속도가 빠르고 발생 시 치료 약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방제 물품 지원 ▲현장 예찰 ▲과수화상병 발생 대응훈련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농가 홍보 등의 예방 활동과 함께 관내 사과·배 농가에 총 4회분의 방제약제를 공급 할 계획이다.
특히, 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의성 과수화상병 전문 예찰단은 발생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과 전화 예찰을 시행하며 과수화상병 발생을 완벽하게 차단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예방만이 의성 명품 과수를 지킬 수 있는 길이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