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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치매 안심 의성 만들기' 최선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2.13 11:06 수정 2024.02.13 12:59

의성 치매환자쉼터, '늘 봄날 인지 교실' 운영

↑↑ 늘봄날 인지교실<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치매중증화 예방 및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 환자 쉼터 늘 봄날 인지 교실을 운영한다.

늘 봄날 인지교실은 의성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대상이며, 장기요양 미신청자·미이용자, 인지지원등급자를 포함해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정오까지 주 3회 운영된다.

치매환자쉼터는 치매중증화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인지 중재 프로그램과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 의성 금봉산 자연 휴양림과 고운사 등지에서 맨발로 걷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맨발로 걷고, 숲에서 놀고, 건강 찾고’와 치유농업사가 진행하는 치유 농업 프로그램 은빛 그린푸드‘텃밭에 다있다’로 운영되며, 특히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는 다양한 요리 시간을 통해 인지 건강 개선과 신체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성 치매안심센터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 많은 치매 환자가 환자 쉼터를 이용해 사회적 교류 증진과 외로움을 방지하도록 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 주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은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지역에서 편안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안심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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