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울진군 설 연휴 대비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울진 사수 총력<울진군 제공> |
|
울진군이 설을 맞아 많은 귀성객 및 차량의 이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내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사례는 없지만, 최근 도내 인근 시·군에서 AI, ASF가 발생 되고 1월에는 관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10여 건이 발생 되는 등 오염원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가축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설 명절 전후인 8일과 13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그리고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한다.
또한 설 명절 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등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축산 농가 방문 시 소독 후 출입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10개 읍·면에 게시하고, 마을 방송과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방역 강화를 홍보하는 등 철통 방역에 온 행정을 집중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설 명절 기간 인구 이동이 많은 만큼 언제든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울진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