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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천 예비후보 동구을 출마 ‘6번째 도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2.06 14:10 수정 2024.02.06 14:54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운데)가 중구 삼덕동의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대구 더불어민주당의 중진(重鎭) 이승천(62) 전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가 6번째 도전에 4·10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중구 삼덕동의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좌파·우파라는 이분법적 이념 논쟁보다 사회·경제적으로 극단화되고 깊어지는 양극화현상과 청년일자리, 저출생·고령화, 교육 기회균등, 부동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현실을 비통해하며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 속에서 다시 한 번 큰 용기냈다. 협치를 통해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승천을 선택한다는 것의 의미는 정당 간 경쟁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물꼬를 트는 일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구민이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대구의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앞장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단상에 올라선 이 예비후보는 5전6기 필승을 결의했다.

특히 그는 동구청장, 대구시장, 19~21대 국회의원 후보 등 모두 5차례 공직선거에 출마해 모두 낙마한 경험을 들며 “개인적으로는 삶의 매듭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 풀지 못한 숙제를 완성하고 새로운 혁신을 통해 헌신토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대구 신공항 건설 △N세대 드림시티 조성 △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승천 예비후보는 대구 능인고와 계명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대구미래대학 경찰행정과 교수, 대신대 석좌교수, 한국법학회 부회장,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이사, 민주당 대구 동구을 지역위원장,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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