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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상훈 4선 도전, 개소식 열고 본격 총선 체제 돌입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2.04 14:09 수정 2024.02.04 15:13

지지자 주민 2000여명 참석,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성황’
"12년 간 서구 변화시킨 성과로 서구 탈바꿈 4대 공약 발표"

↑↑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대구 서구 평리동 선거사무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대구 서구 평리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대구 서구 평리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보문옥 기자
국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제22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한다. 이에 지난 달 22일 대구 서구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지난 3일 평리3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일찌감치 서구 발전의 기치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유세 행보를 펼칠 기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범일 전 대구시장을 비롯해 권영진 전 대구시장, 강대식 국회의원, 대구경영자총협회 김인남 회장, 경일대 정현대 총장, 서구당원협의회 석강득 수석부위원장이 축하메시지를 전했고, 지역 인사들과 서구 구민, 당원,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김상훈 의원의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 의원은 “주민 여러분께 서구를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특히 서구를 키우기 위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윤석열 대선후보 직능본부장 등으로 구축한 예산, 재정,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서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4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서구가 키운 사람, 서구를 확 키울 사람’을 금번 총선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지난 12년 동안 서구를 변화시킨 성과를 토대로 서구를 탈바꿈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서대구 역세권 개발 및 백화점‧복합쇼핑몰 유치 ▲서대구역을 경유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등 4개 철도노선이 개통될 때마다 KTX 정차편 증편 ▲염색산단 이전 및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와 함께 악취 문제 해결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키우기 좋은 교육·주거환경 조성 등을 4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서구 토박이 김 의원은 서대구KTX역 신설로 동일 도시 2개 고속철도역의 역사를 새로 쓰고 2만 가구의 아파트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서구 인구가 30여년 만에 증가하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대구의 현안이었던 신공항 건설 특별법 통과, 서대구IC 상습정체 해소, 교육시설 인근 동물화장장 설치 저지 등의 역할로 ‘일하는 국회의원’의 위상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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