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진 교통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명품 도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민생현장의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구미시의 주요 교통정책은 ▲시내버스노선 전면 개편 ▲세계 최초 무선충전전기버스운행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운영 ▲시내버스 무료 광역환승 시스템구축 ▲화물차량공영차고지 조성 ▲최첨단 교통시스템(UTIS)구축 ▲시민행복주차장 조성 등이다.구미시 개청 37년 만에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은 민선6기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또 구미-김천-칠곡 광역무료환승제 시행은 정립된 간지선 체계 노선 운행의 효율성이 극대화 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세계 첫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은 구미시가 녹색친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최초 탄소제로도시 선포를 견인했다.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해피콜) 및 저상버스 운행은 연간 4500여 명의 교통약자에게 특별교통수단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택시 영상기록장치 및 브랜드 콜택시 사업은 교통사고 예방과 구미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시는 브랜드 콜택시 구축을 위해 9억 4000만 원을 들여 개인택시 817대에 GPS 단말기를 설치했다.구미시 정책사업으로 추진한 '시민행복주차장 무료개방'은 시민들의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다.2015년 상모사곡동, 원평동 2개소(23면)에 이어 올해 상반기 도량동 1개소(38면)를 조성하고 하반기엔 구평동에 1개소(100면)를 추가 조성 중이다.이성칠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에게 안전한 교통문화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광역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은 시민과 하나 되는 소통과 어울림이다. 시민 의견에 귀 기울여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할 수 있도록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