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참외 재배농가, 관련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 참외에 최적화된 차세대 재배시설을 개발하기 위한 참외 최적화 연동하우스 개발 및 스마트팜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후변화와 ICT기술의 발달로 점차 규모화·첨단화 되어가는 농업환경 변화에 발 맞춰 참외 재배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으로 국비10억을 확보해 성주참외 최적화 스마트 연동하우스 개발 및 보급 사업을 2023년부터 2년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참외재배 농업인들은 최근 참외재배를 위해서 연동하우스를 짓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현재까지 국내의 연동하우스는 참외가 아닌 다른 작목에 맞춰져 있어 참외 재배에 맞는 연동시설하우스가 개발되면 참외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김주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참외 최적화 스마트 연동하우스 개발로 성주참외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