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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 병 국힘 김용판 의원, 재선 도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2.01 12:34 수정 2024.02.01 12:34

"대구 신청사 건립에 힘 쏟겠다"


국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 병, 사진)이 1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울뿐인 약속이 아니라 힘 있는 재선이 돼 달서구 발전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갖추고 현안 해결을 위해 대구시와 가교 역할을 하며 자신의 영달을 추구하지 않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합의한 대로 주민 뜻대로 대구 신청사 건립이 마무리 되게끔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같은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을 의식한 듯 "혹여 대구시와 갈등을 유발하는 사람, 항로의 암초 같은 사람이 달서 병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두류공원 일대 관광특구 지정, 경전철 도입 등 주민 교통편의 증진, 경로당 지원금 재량권 확대 추진 등 공약을 제시했다.

초선인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 병 지역에서 당선돼 대구시당 위원장, 국회 행안위 간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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