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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BSI.<한은 대경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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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1일 한국은행 대경본부의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나타났다.
실사 지수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는 62로 전월(64)비 2p 떨어지는 등 2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다.
업황별로 보면 가동률(8p)과 신규수주·설비투자실행(6p), 생산·제품재고 수준(4p) 등이 상승했다.
기업의 경영 애로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6.3%로 가장 높고 '내수 부진(23.2%)',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1.9%)'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비 10p 하락한 60으로 한 달 만에 70선이 무너졌다.
한국은행 대경본부 관계자는 "지난 달보다 비수기 등 계절적요인,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이 확대됐으나 내수부진 비중은 축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