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국힘 윤두현 의원<사진>이, 31일 당에 공천심사 서류를 접수하면서 재선 도전에 나섰다.
윤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는 국힘과 ‘민주당-보수대연합군’이라는 미명 아래 함께하는 민주당 2중대 세력간 한판 승부가 벌어지게 될 것”이라며 “승리해 보수의 탈을 쓴 보수대연합이라는 가짜보수와 야당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유일한 보수정당인 국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경산시민이 합리적 판단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경산 개발에 대한 의정활동 성과로 ICT중심도시 육성,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 특구 지정 등을 내세웠다.
이날 윤 의원의 당 공천신청으로 국힘 경산 공천 대결은 윤 의원과 예비후보 등록 후 뛰고 있는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간 사실상 2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힘 공천 티켓을 거머쥐는 후보는 경산에서 ‘줄 4선’한 무소속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본선에서 일전을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