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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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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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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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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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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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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대구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유권자들의 구미가 당길만한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 예비후보(58)는 최근 세부공약 제1호로 '지방 균형소득' 지급을 제시했다.
지방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지방 균형소득으로 월 3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우리 헌법은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국가의 역할로 규정하고 있다"며 "수 십년간 누적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헌법에 명시된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실현할 것”이라며, “지방 청년들의 정주율을 높이고 지방 중소기업의 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 균형소득 재원은 감세 정책을 중단해 마련하면 된다"며 "국회에 입성한다면 지방 출신 의원들과 연대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상환 국힘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58)는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한 “수성구 시지와 동대구역을 10분 이내로 오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혁신하겠다”며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제성이 낮아 중단된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의 노선을 이용객 수가 많은 신매네거리로 변경하고 대구권광역철도와 교차되는 지점에 새로운 환승역을 신설하자는 구상인 것이다.
정 예비후보는 “용지역~고산역~안심뉴타운~혁신도시 노선 중 '고산역' 대신에 '신매역'으로 변경하고, 대구권광역철도와 교차되는 지점에 환승역인 (가칭)'시지역'을 새로 만들면 대구권광역철도를 이용해 동대구역까지 10분 이내로 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선을 조금만 변경하고 환승역을 신설할 경우 9만여명이 살고 있는 시지에서 동대구역까지 10분 이내로 오갈 수 있다"며 "반드시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배기철 국힘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66)는 동구청장으로 재직할 때 추진한 사업들을 재추진해 지역발전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배 예비후보는 “금호강에 대한 새 시각의 발전 모델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완수해 팔공산과 연계한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동구의 오랜 과제인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과 KTX 선로 지하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광삼 국힘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56)는 중·장년을 가리지 않고 찾는 인구가 증가하는 풋살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최근 풋살 동호인과 간담회에서 그는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한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북구 주민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체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생활체육이 도시 브랜드로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공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우성진 국힘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64)는 1호 공약으로 '동구 의료주권 회복을 위한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내세웠다.
우 예비후보는 “대구의 지역간 의료 불균형은 심각해 대형 대학병원의 경우 대구의 도심과 서부·북부권에 쏠려 있고, 동부권인 동구에는 없다”며, “공항 후적지 개발 등 잠재 수요가 많은 안심지역에 반드시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해 34만 동구 주민들의 의료주권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