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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경 대구 신천동로 수성교 하부에 트럭이 끼었다. <대구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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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동로 수성교 하부에 지난 22일, 4.5t 화물차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이 날 오후 7시 30분 경, 중구 대봉동 신천동로 수성교 하부에 트럭이 끼어 구조물이 파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119는 차량 3대, 인원 13명을 투입해 다리 상단 5곳을 로프로 고정하는 등, 같은 날 오후 8시 39분 경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수습 과정에 신천동로 양방향이 통제되면서 1시간 40분가량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한편 수성교 하부 차량 통과 높이 제한은 3.3m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다리에 진입하기 전 높이 제한 장치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접수해 사고 차량 불법 개조와 과적 여부 등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