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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상주, 2024년 예산 1조 1,750억 어디에 쓰이나?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1.06 16:30 수정 2024.01.07 09:50

‘모두가 행복한 상주’등 4개 분야 중점 투자
‘상상주도’걸맞는 스마트팜 농업경쟁력 강화
‘대한민국 농업 중심의 상주’ 이미지 재 창조
상주 곶감 전국 시장의 60% 차지 ‘전국 1위’
오이·양봉·육계 사육 농가 ‘전국 1위’ 올라

↑↑ 강영석 상주시장

↑↑ 상주시청 전경 드론촬영<상주시 제공>

↑↑ 스마트팜혁신밸리 전경<상주시 제공>

↑↑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전경<상주시 제공>

↑↑ 상주 복합 시립도서관 전경<상주시 제공>

↑↑ 시니어드림센터 건립 조감도<상주시 제공>

↑↑ 청소년 해양 수련원 조감도<상주시 제공>

시화-장미, 시목-감나무, 시조-까치로 상주를 상징하는 시 총 면적 1254.68㎢에 24개 읍·면·동 514개 통·리 2200개 반 행정 구역과 행정복지·경제산업·건설도시 3개국, 기획예산․공보감사․미래정책․안전재난 4개 실과 22개 부서,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으로 나눠 시민의 손발이 되는데 1250여 공직자들이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전국 최고의 농업기반 구축과 다양한 품목별 농산물 생산으로 복지농촌 건설을 구현하고 자연,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 6차 산업의 농업․농촌의 모델로 만들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상주’이란 이미지를 재창조해 나가고 있다.

시의 주력산업인 농업 인구는 총 2만 9290명으로 농가수는 1만 3885호로 쌀과 배는 경북 1위의 생산량을 차지해 대한민국 농업의 도시를 다시 입증했다.

또 경지면적은 2만 4362ha(논 1만 3045, 밭 1만 1327)에 달해 경북내 제일 큰 면적으로 지난 2022년 기준한 상주곶감은 관내 4234 농가 1289ha에 2만 1572톤이 생산돼 전국시장의 60%(전국1위)를, 오이·양봉·육계 사육 농가는 전국1위, 명실상감 한우는 2049호 9만 4118두 수를 사육해 전국 2위에 올라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예시설 제어 및 과수원내 병해충 예찰 및 온습도 자동측정 관리·가축질병·축산재해예방·신속한 토양검정·맞춤형 시비처방·상담시스템 등 첨단 과학농업 기술보급에도 역점을 뒀다.

한편 민선8기 9대 상주시장으로 취임한 강영석 시장은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란 구호 아래 ‘상주를 움직이는 엔진 상주시청, 사업의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 국가 국민의 생명창고 농업상주,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문화상주, 함께 잘사는 존심애물 복지상주’란 5개의 목표를 세워 현재까지 시정을 잘 이끌어 왔다.

시가 2024년도 1년간 ‘사람이 오고, 돈이 도는 상주, 더 커지고 더 안전한 상주, 스마트한 농업1번지 상주, 존심애물, 모두가 행복한 상주’란 4개 분야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시정을 이끌어갈 살림에 소요되는 총 예산 1조 1750억 원에 대한 회계 분야별 중 일반 1조 977억, 기타특별 118억원, 공기업특별 655억원으로 지난 2023년 본예산 1조 1,500억원보다 2.17% 증가됐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567억과 세외수입 337억,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244억, 조정교부금 140억, 국․도비 보조금 3742억,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947억 원으로 나타났다.

▲올 시정 이끌어 갈 살림 소요 총 예산 1조 1750억=시는 올해 예산은 경기침체로 인한 국세수입 저조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 할 방침이다.

▲투자경제‧인구‧관광분야=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00억, 외국인 우수인재 단기숙소 조성 58억,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 40억, 상주일반산단 오폐수 연계처리시설 설치공사 20억, 구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 매입‧조성 18억, 대형 실내스튜디오 조성 10억, 청리일반산단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급사업 8억원 이다.

▲건설‧안전‧환경 분야=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76억, 낙동강 수열에너지 조성사업 59억, 도시침수 예방사업(2단계) 55억, 계룡교~중덕교차로 중로 개설 50억, 함창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50원,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45억, 효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4억 원을 투자한다.

▲농업‧축산분야=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위탁 96억,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49억, 농업미생물관(2관) 배양장비 구입 22억,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 지원 18억 원이다.

▲보건‧복지분야=기초연금 1,006억,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246억, 노인일자리사업 158억,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130억, 영아‧아동수당 지원 95억, 장애인연금‧수당(기초,차상위) 54억, 65세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9억,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2억, 상주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부지매입 2억, 효도수당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신규 사업=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130억, 농관원 상주사무소 신축 부지매입 60억, 외국인 우수인재 단기숙소 조성 58억,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 40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1억, 상주일반산단 오폐수 연계처리시설 설치공사 20억, 65세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9억, 구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 매입조성 18억 원이다.

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 지원 18억, 효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4억, 대형 실내스튜디오 조성 10억, 청리일반산단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급 8억, 상주 도시생태축(개운천~남산) 복원사업 4억 원 등이 있다.

이어 최근 행안부 훈령에 개정된 이․통장 기본수당 기준액(30만 원→40만 원)을 예산안에 즉시 반영해 행정 최 일선에서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증가하는 이․통장 처우개선에도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강영석 시장은 “장기간 경기침체와 국세수입 저조에 따른 세입 감소가 우려가 된다, 지방채 발행 없이 불요불급한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민행복과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에 최우선 가치를 둔 올해 예산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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