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시 과수 농업인 연찬회 개최<포항시 제공> |
|
(사)한국사과포항과수연합회가 29일, 시청 대잠홀에서 과수 농업 육성 및 과수농가 간 교류를 위한 ‘2023 포항시 과수 농업인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과수 농업인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과수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과수 농업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수 농업 육성에 기여한 과수 농업인 7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황병삼 (사)한국사과포항시과수연합회장을 비롯해 과수 농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 사업에 힘을 보탰다.
또한 박연순 (사)한국사과연합회 사무국장이 ‘사과 의무 자조금 중장기 발전 및 계획’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과수 농업인 간 화합과 결속으로 어려운 농촌에 희망을 불러일으켜 농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많지만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 사과 재배면적은 경북 내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는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을 위한 과실 전문 생산단지 조성, 과수 농기계 지원, 기후변화 및 수입 과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 과수 농기계 지원 등 고품질 과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