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석현준(25·FC포르투)의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터키 프로축구 슈페르리그 트라브존스포르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의 임대 영입 논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라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영입 조건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석현준은 비토리아 세투발(포르투갈)에서의 활약을 밑바탕으로 지난 1월 이적료 150만 유로(약 20억원)에 포르투로 이적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입지가 좁아졌다.석현준은 포르투 이적 후 리그 17경기 중에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석현준은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서는 신태용호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브라질에 머물고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