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사진>이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행정관은 "국민 삶 속으로 들어가 기쁨을 더하고 슬픔은 빼드리며 민생을 보듬는 것이야말로 정치다운 정치다. 누구보다 먹고 사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서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누려왔던 불체포 특권을 앞장 서 포기하고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불출석 시에는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포항은 21세기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대전환으로의 도약이 절실하다"며 "포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