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 한 상가 건물 승강기가 지난 24일 오후 9시 19분 경, 고장 나 손님 등 4명이 1시간 남짓 갇혔다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7층짜리 상가 건물의 승강기가 2층에서 갑자기 멈추면서, 이용객들이 갇혔다.
이에 신고받은 119구조대가 출동, 오후 10시 35분 경 구조를 마쳤다.
소방 당국은, 승강기에 갇혔던 이용객들은 별다른 부상 없이 귀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