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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3 국제부품소재산업전 개막, 부품·소재 신기술 '한눈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1.14 09:53 수정 2023.11.14 09:55

부품 가공기술, 금속·화학․세라믹 등 소재 분야 제품과 기술 선보여
14일부터 4일간 엑스코, 부품 소재기업 90곳 155개 부스규모 개최

경북도가 14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2023 국제부품소재 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반도체·이차전지, 금속·화학 소재, 전기전자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부품소재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부품․소재 제품 전시뿐 아니라 소부장 특별관, 항공부품특별관 등에 90개 사 155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공군군수사의 부품 국산화 설명회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에 진행되어 소재~부품~기계․로봇까지의 최신기술과 시장 동향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부품소재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해 반도체․이차전지부품, 미래차부품, 철강소재 고부가, 베어링․경량소재, 탄소복합재 분야의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치헌 경북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로 지역의 부품소재산업이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산업과의 연계와 디지털전환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올해 지정된 포항과 구미의 이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와 경주, 안동, 울진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유망기업 유치와 부품․소재산업 발전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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