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대식 개최<의성군 제공>

의성군 의성읍이 지난 9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민-민 상시 돌봄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복기동대는 조상칠 민간위원장의 위촉으로 지역에 대한 사명감이 높고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주민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행복기동대는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전기수리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민-민 상시 돌봄 체계의 일환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주형 의성읍장을 비롯해 조상칠 민간위원장, 기동대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행복기동대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및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칠 민간위원장은 “행복기동대 활동은 잃어버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상시안전 및 생활지원으로 촘촘한 복지인적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 의성읍장은 “행복기동대가 출범된 만큼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을 늘려갈 것이고 이는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드는 데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