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 시내버스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
|
대구 시내버스 불편신고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운전자들의 불친절 및 무정차 통과는 여전히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대구시가 13일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시내버스 교통 불편신고는 3506건으로, 전년(3189건)비 9.9%(317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버스기사의 불친절과 무정차통과, 운행시간 미준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장 큰 불만으로 꼽힌 불친절은 2022년 1032건으로 전년(930건)비 10.9% 증가했으며 무정차 통과는 1046건으로 전년 919건보다 13.8% 늘었다.
또한 운행시간을 지키지 않아 불편을 초래한 횟수도 지난 2021년 312건에서 2022년 360건으로 48건(15.8%) 증가했다.
올 9월 말 기준 교통불편신고는 3144건으로 작년의 90%에 육박했다. 유형별로 '불친절'이 947건(30.1%)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정차 통과' 880건(27.9%), '운행시간 미준수' 368건(11.7%), '승차거부' 55건(1.7%), '결행' 7건(0.2%)이었다.
대구시는 올해 927건에 대해 시정·경고했으며 77건에 대해서는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했다.안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