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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어선과 충돌로 선수가 일부 파손된 어선 모습.<포항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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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에서 지난 9일, 어선끼리 충돌해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 날 오후 4시 43분 경, 포항 호미곶항 북동쪽 6.4㎞ 바다에서 3t급 어선 A호(승선원 2명)와 9t급 어선 B호(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에 탄 60대 선원이 넘어져 허리와 다리를 다쳤다. 다친 선원은 포항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호는 일부 파손돼 인근에 있던 민간해양구조선 도움으로 호미곶항으로 예인됐다.
한편 B호는 승선원이나 선박 모두 이상이 없는 상태다.
포항해경은 두 어선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돌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