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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2023년산 생감 경매 마무리 단계

황인오 기자 입력 2023.11.06 12:51 수정 2023.11.06 17:03

생산량 30%·공판량 70% 감소
경매대금 지난해 보다 2배 상승

↑↑ 생감 공판<황인오 기자>

상주 관내 4개 소 공판장에서 2023년산 떫은 감 경매가 마무리 단계다.

지난 달 15일~이달 4일 현재 상주산 20㎏ 기준해 30만 2448상자, 국내산(상주시 관내 외) 7만 3677상자로 평균 4만 6000원에 거래돼 총 171억 2794만 원이 감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졌다.

공판장별 경매 현황은 상주농협 총 12만 1300상자로 상주산 9만 5047상자·국내산 2만 6253상자 금액은 56억 4060만 원이며, 상주원예조합은 19만 2145상자 중 상주산 15만 5883상자·국내산 3만 6262상자로 총 88억 1063만 원이다.

또 남문청과는 상주산 2만 5037상자·국내산 2060상자 총 2만 7097상자로 금액은 11억 8715만 원이며, 곶감유통센터는 상주산 2만 6481상자·국내산 9102상자 총 3만 5583상자를 경매해 금액은 14억 8957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작년(2022년산) 상주·국내산 4개 공판장에서 경매한 실적은 총 56만 2404상자로 평균 2만 원에 경매돼 대금은 112억 7637만 원이 집계됐다.

특히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 받은 상주생감을 가공한 곶감은 전통적인 천일건조방법으로 앞으로 60일 후 수분이 증발되면서 쫄깃한 식감을 풍기는 상품을 전국에 걸쳐 판매 될 예정이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봄철 개화시기에 냉해 피해로 생감 착과량이 감소되고 강수량과 병해충 피해도 증가돼 생산량 역시 전년비 생산량 30%·공판량 70%가 각각 감소돼 경매대금도 지난해 비해 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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