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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지방 소멸대응’ 2년 연속 최고

장재석 기자 입력 2023.11.06 11:55 수정 2023.11.06 12:09

행안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작년 배분 210억·올해 144억 총 354억 국비 확보

의성군이 행정안전부(행안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선정됐다. 이로써 의성군은 작년 최고등급 배분액 210억과 올해 배분액 144억을 합해 총 35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인구감소지역에 10년간 매년 1조 원을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평가결과는 4개의 등급으로 분류되며,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S등급 4개(각 144억 원), A등급 14개(각 120억 원), B등급 26개(각 80억 원), C등급 45개(각 64억 원)가 각각 선정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의성”이라는 비전으로 세포배양산업 거점 의성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을 지역소멸극복을 위한 근본정책 1순위로, 의성다옴 행복 보금자리 조성 등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제시한 결과, 사업추진체계의 적절성과 사업집행실적,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과의 연계 등 평가 기준에 따라 높은 배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김주수 군수는 “무한경쟁 지방시대에 의성군의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2년 연속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미래주력 산업인 세포배양산업을 더욱 확장하고, 펫산업과 천연물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 발굴을 통해 지역에서 주민스스로 행복한 지속가능한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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