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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수익금 나눔 실천

차동욱 기자 입력 2023.10.30 13:54 수정 2023.10.30 13:57

상가 야시장 판매수익금 120만 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야시장 성공 수익금 기부, 민생 경제 활성화‧사회 환원 유종의 미
이강덕 시장, “골목상권 및 구도심 활성화 다양한 정책개발 총력"

↑↑ 왼쪽부터 최시훈 중앙상가 상인회 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먹거리 판매자 홍성지 씨, 정희철 중앙상가 상인회장<포항시 제공>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최근 많은 시민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중앙상가 상인회와 야시장 먹거리 판매자들이 지난 27일 사랑의 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익금 12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8월 12일~10월 1일까지 운영한 중앙상가 야시장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중앙상가 상인회와 야시장 판매자들이 자발적으로 의기투합하여 모금했으며, 올해 야시장을 통해 중앙상가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에 감사와 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희철 중앙상가 상인회장 및 최시훈 이사, 먹거리 판매자 홍성지 씨가 참석해 나눔에 힘을 모았다.

정희철 중앙상가 상인회장은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에 힘써주신 포항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야시장 판매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중앙상가 야시장을 신호탄으로 지역의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중앙상가 야시장은 매주 특색있는 이벤트와 다양한 먹거리, 방문객 편의 시설 등을 통해 매주 평균 2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야시장의 성공으로 먹거리 판매자들은 물론 기존 중앙상가 상인들의 매출 역시 20~30%로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수익금 기부를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사회 환원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수익금을 기부해 주신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야시장이 중앙상가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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