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7일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양성평등을 쉽게 접할 기회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영화로 배우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차별과 남성 역차별을 주제로 한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을 상영했으며, 영화는 차별에 맞서 성차별의 근원을 무너뜨린 ‘모리츠 사건’을 다룬 루스 긴즈버그 대법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