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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북구 동빈내항에 정박 중이던 9.7톤 A호에서 가스 폭발로 70대 선원 한 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포항북부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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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 정박 중이던 9.7톤 어선에서 29일 오전 4시 31분 경, 가스 폭발로 70대 선원 A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소방당국 따르면 A씨는 조업에 나서기 전 조리실에서 음식을 하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라이터로 불을 켜는 순간 폭발했다.
불은 조리대 일부를 태우고 진화됐다.
119구급대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가스 취급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