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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이 지난 21일 스튜디오 루다에서 열렸다. <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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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운영 중인 ‘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으로 지난 21일 스튜디오 루다에서 한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017년부터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 결혼식은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고비용 결혼식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합리적 저비용으로 결혼식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와 협약업체가 결혼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결혼한 부부는 “작은 결혼식으로 비용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포항시에 감사를 표했다.
최명환 포항 복지국장은 “특별한 나만의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두 사람의 앞날에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하기 좋은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결혼식은 포항시와 협약한 서밋컨벤션, 스튜디오 루다, 티파니웨딩홀, 포토피아 4곳 외에도 철길숲 등 야외에서도 가능하며, 신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akanara@korea.kr)로 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건전한 혼례문화 정착으로 결혼 및 출산율 증대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출생장려 시책을 홍보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출생장려 시책 개발에 적극 힘쓰고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