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가 지난 9월 11일~10월 3일까지 수사중지자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포항해경은 이 기간 동안 항·포구 주변 등에서 수사중지자(지명수배자 포함) 12명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검거된 수사 중지자는 ▲은신·도피 중인 지명수배자(A급) ▲출석요구 불응한 지명 통보 대상자(C급) ▲벌금 미납자(B급) 등이다.
해경은 단속 기간 도중 정박중인 A호를 검문 검색해 A급 수배자(권리행사 방해)를 발견, 검거하는 등 벌금 미납자 B급 수배자 10명도 붙잡아 총 960만 원을 징수했다.
이번 일제 단속을 포함 올 한 해 동안 수사 중지자 총 25명을 검거했다.
성대훈 포항해경 서장은 "앞으로도 순찰과 단속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해양 안전을 저해하는 수사중지자(지명수배자)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