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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 신기동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재활용비닐 파쇄기 스크류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북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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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와 문경의 공장에서 지난 2일, 중량물에 깔리거나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문경 신기동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이날 오전 6시 47분 경 근로자 A(30대·스리랑카)씨가 재활용비닐 파쇄기 스크류에 몸 전체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졌다.
이어 오전 10시 29분 경에는, 경주 천북면 한 공장에서 5t기계가 근로자 A(40대)씨 발등 위로 떨어졌다.
이에 A씨는 우측 발등에 압궤 손상(압력에 의한 신체 조직, 혈관, 신경 등의 손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