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천년고도 경주에서 천년가약 맺다

김경태 기자 입력 2023.09.26 10:08 수정 2023.09.26 10:54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신라 특색 살린 전통혼례

↑↑ 신라 특색을 살린 전통혼례로 친환경 숲 속 결혼식 운영-경주천년가약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24일,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2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경주국립공원 경애왕릉에서 친환경 숲 속 결혼식을 진행했다.

경주국립공원에서 진행된 친환경 숲 속 결혼식은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후원받아 진행되었으며, ESG 경영기업과 협업해 탄소중립과 국민행복이라는 경영방침을 이행하여 국립공원공단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동참하였다.

또한, 웨딩영상 제작업체인 ‘스냅온아’에서 예식 DVD 촬영과 경북무형문화재가야금병창전승교육사 임종복 외 2명이 가야금병창공연과 젓대소리대금 동아리에서 대금공연을 재능기부하여 숲 속 결혼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결혼식은 한국복식문화원의 자문을 통해 신라 전통혼례를 재현하여 신랑, 신부는 신라 전통의상을 국립공원 직원들은 화랑복을 입고 진행하여 경주국립공원만의 차별화된 숲 속 결혼식을 꾸몄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김창길 소장은 “경주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 결혼식을 통해 부부와 하객 모두에게 큰 행복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ESG경영을 위해 생태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