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골퍼들이 중국에서 격돌을 펼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이 7일부터 사흘 간 중국 웨이하이시의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앤 골프 리조트(파72·6126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대회는 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가 공동주관한다. 두 투어에서 각 60명이 출전하는데 초청선수 3명을 더해 총 123명이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장하나(25·BC카드)와 펑산산(중국)이다. 이번 시즌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십을 포기하고 국내 무대에서 활약 중인데, 이들은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장하나는 “LPGA에서 함께 플레이를 한 펑산산과 평소에 친한 사이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1